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일외출록 반장/줄거리 (문단 편집) == 53화 == 오오츠키, 누마카와, 이사와는 여느 때처럼 외출했다가 우에노 공원에서 눈을 뜬다. 마침 점심 예약 전까지 1~2시간 남자 누마카와의 제안으로 가볍게 국립과학박물관을 둘러보기로 하지만, 이번에 3명을 감시하는 검은 양복 '마키타'는 그 말을 듣고 기겁한다. 우에노의 과학박물관은 1~2시간으로는 택도 없을 정도로 넓고 볼 게 많은 박물관이기 때문. 그리고 이 마키타란 남자는 국립과학박물관의 연간 프리패스를 소지하고, 인근의 센다기란 동네에 살면서 휴일에 혼자 키우는 두 아들과 여러 차례 오는 헤비 유저였다. 3명이 지하에 있는 동안 과학박물관은 수차례 증설해서 늘어났지만, 3명은 몰랐던 것. 그렇게 3명은 박물관 밖에 있는 [[대왕고래]]를 보고 흉내내고, 보이세이원인을 보고 오오츠키가 이사와의 아버지냐고 [[패드립]]을 치거나 스노우 볼 어스도 보면서 느릿느릿이었지만 결국 못 참은 마키타가 나와서 예약한 가게를 취소하라고 한다. 과학박물관은 지구관과 일본관이 있으며 합치면 10층 정도인데, 3명이 30분 넘도록 구경한 곳은 지구관 1층의 1/3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던 것. 이에 오오츠키는 예약을 취소하고, 마키타는 자신이 직접 [[큐레이터]]처럼 과학박물관을 안내해준다. 까마귀나비 아종 박제,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파라케라테리움]]의 뼈, 암모나이트, 만년시계 등을 둘러보는 사이 폐관 30분 전이 된다. 이미 지구관은 거의 다 둘러봤지만 일본관은 가보지도 못해서, 시간도 어중간해 일본관은 포기하고 대신 마키타는 이들을 지구관 옥상 허브 가든에 데려다준다. 그러면서 마키타는 아들도 훌쩍 커서 요즘은 여기 혼자서만 왔는데 누굴 데려오는 것도 오랜만이라며 사색에 잠기는데, 오오츠키 일행은 내일의 일본관도 오늘처럼 감시해달라고 하고, 마키타는 웃음을 지으며 개관이 9시니까 절대 늦잠 자지 말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